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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는 여자

by EYANST

그간 “드라마나 보는 여자”라고 생각했었다.
이건 내가 드라마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단 의미기도 하다. 아니 TV 전체를 그렇게 생각한다. 제작 업계 사정을 대강 알기에 그리고 더 어린 친구들도 알기에 비합리적 방송사 제작 상황이 싫은 것도 있고 어릴수록 접하는 미디어 매체가 빨리 변했음을 알기에 어쩌면 내심 그렇지 않기를 바라면서 속단 한 것 같다.
근데 요샌 30대 여자들부터도 집에서 드라마 본단 사실을 알았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요새 나는 여자들은 그냥 저 나이 쯤 되면 저절로 그렇게 “드라마가 보고 싶어지나?”라고까지 생각을 확대하고 있다.
근데 지금은 그게 참 좋다는 의미같다.
집에서 드라마 보며 울고 웃고 혹은 보다가 졸고 있는 여자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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