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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

by EYANST


학교가는 출근 스쿨버스를 탔다.
새벽 5:10 기상
스쿠터를 달려 내 스튜디오에 바이클 세우고 교대역 근처 스쿨버스 정류장으로 오면 6:20.
늘 앉던 맨 앞자리.
갑자기 저번 수업때 학생들과 보았던 ‘만추’ 버스 장면이 생각나네. 아마 그들도 피곤했을거란 .. 피곤해서 둘이 그렇게 되었을거다. 시작도 끝도 살아내는건 참 피곤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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