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미 로스팅
피곤해서 집에 돌아오면 자고 싶고 쉬고 싶어도 생두를 로스팅 한다. 홈 커피 관련 인터넷 동호회에서 지식을 얻고 뉴스도 본다. 왜 일까? 다 뭔가 어떤게 내게 내 현재와 미래에 있겠지라 생각한다. 동호회 누구도 사용하는걸 본 적 없는 통돌이 오븐으로 로스팅을 한다. 다른 장비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비교를 못하지만 얻어 들은 어깨 넘어 본 그런 지식으로 이 오븐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다라고 자평하고 싶다. 아침에 출근해서 마셔 내리는 커피가 예전보다 좀 더 음미해보는 커피가 된다. 로스팅을 하는 우리 집은 커피 향 가득. 화재 경보기가 울릴 만큼 연기가 나게 강배전을 할 때는 당황한적도 있다. 그렇게 또 하루하루 배워 나간다. 하루가 공짜 ,거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