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출근길
내가 잘 가고 있나? 처음 계획은 얼마나 이루어지고 매 달 혹은 매 분기별 작은 유무형의 성과나마 있나? RG가 없고 이 계획은 분명 더 어려워졌다. 원래 내 규모에서는 어렵던 일일까? 아님 그냥 RG의 부재만 원인일까? 음악만 한다면 굳이 내가 가려던 길을 갈 필요 없잖아 아니 그래도 나에겐 믹싱이 없으면 오늘이 없었고 포스트에 관한 욕심이 여전히 붙어 있다. 돈은 없고. 꿈은 있고. 무모한거 알지만 난 그렇게 살아왔어서 그런지 그래야 감흥이 생긴다. 공항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AM 06:05 처음생각과 지금생각을 되짚는 생각의 Round 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