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EYANST
내 이름과 회사 이름이 적혀있는 제안서를 읽다가 결국은 부적격으로 탈락이 되었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인데 스스로에게 왜 그랬나 물었더니 - 너무 지쳐서였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맞다. 나는 좀 지친 것 같다. 일단 그런 제안서를 들고 간 첫 번째 실수가 있었고 그걸 무심코 읽고 있던 무심한 실수였다__ 라고 하기에는 너무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운 그런 실수였다. 제안서의 표지와 맨 뒷 장은 잘 삭제 했으나 그게 제안서 중간에도 들어 갔을 줄이야 생각도 못했다. 그게 너무 한심스러워서 오늘은 참 하루종일 기운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