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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족발

by EYANST



어디서 무엇을 먹었느냐 보다 누구와 어떤 시간을 보냈는가?

바라보는 혹은 생각하는 시선을 한 군데 두지 않는다.

그것을 깨달은게 내 삶을 바꾼 계기이기도 했다.


그리고 저 날 그녀 덕분에

배가 아프도록 웃을 수 있어서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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