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EYANST
이 책을 집필의뢰 받은게 2015년 추석 직전 쯤이 었다. 그 당시 출판사는 장안동에 있었는데 지금은 사옥을 짓고 파주 출판단지에 있다. 내가 쓰기로한 내용의 프로그램은 버전이 2.6 이었다.그때 당시 난 미래를 약속한 사람이 있었다. 해를 넘기고 난 머리론 이해 할 수 있지만 가슴으로 받아 들이기 힘들었던 이별을 했었고 이미 계약 했기에 혼자 살기엔 좀 넓은 집을 살게 되었다. 위약금을 내더라도 취소를 할 수도 있었을테지만 뭔지 모를 그 당시의 오기로 나는 아직 거기에 살고 있다. 재계약해서 연장해서 사는 것 보니 지금은 어느새 정든 그냥 내 동네가 되버렸다. 많은건 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다. 그랬던 기억은 거의 없다. 결국 난 이 책을 쓰지 못하며 깊은 속 앓이를 하던 시간이 1년이 넘게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