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듣는 세계 음악
이번 학기 특강 수업은 5주차에 걸친 ‘영화로 듣는 세계 음악’ 이었다. 이 주제로의 수업은 사실 나도 처음이었다. 학생들은 여러 과 학생들이 섞여 있었고 외국인 학생들도 7,8명은 섞여 있으며 그래서 모두 70명이 정원인 수업. 내가 실제 했던 강의 순서대로 ( 분노 - 화양연화 - Her - 만추 ) 의 음악을 듣고 수업했다. 어쩌다보니 ‘일본, 중국, 미국, 한국’ 영화들중 음악이 내 개인 취향에 맞았던 작품들이 었다. 일본 영화지만 재일교포 감독의 작품이기도 , 한국영화지만 중국 여배우가 주인공이기도 , 미국영화지만 상하이에서 찍히기도 , 광동어를 쓰는 중국영화기도 한 뭔가 다 크로스오버하는 느낌의 영화들. 그렇게 힘든점도 내가 느낀 점도 있었던 그런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