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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air 지연출발

by EYANST

제주 살면서 4년 동안 진에어는 한 번도 정시 출발을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거른다..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이 안 되는 부산 에어는 당연히 나는 거른다.
한 달에 8번 정도 서울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으니 선호하는 항공사가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이제는 모든 항공사의 항공기 번호가 익숙한 것들이 생기고 외워지는 것도 생기다 보니 어쩌면 나는 저 제주 서울을 오가는 모든 비행기를 항공사별로 다 타 본 게 아닐까 생각도 든다. 내 예상에 에어서울은 분명히 다 타봤다.. 티웨이도 그런 거 같고.
다들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이 선호하는 항공사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아시아나 나 대한항공 비행기는 크지만 기내를 보면 낡은 비행기가 좀 더 자주 보인다. 그래도 음료를 주는 서비스는 두 항공사만 한다. 물론 1시간짜리 비행이기에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은 안 들기는 한다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걸 보면 그런 점이 차이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지금은 제주도를 가지 않는 에어프레미야가 가장 좋았었는데 이제는 제주도를 다니지 않는 비행기라 빼고…
현재는 티웨이항공이 비행기가 가장 새것 같은 기분이 드는  비행기가 많은 편이다
Air 서울은 민트패스 있을 때 참 좋았는데 굳이 air 서울을 선호하는 항공사로 쓰기에는 조금 모자라다
에어서울 비행기는 착륙할 때쯤 해서 밧줄 감기는 같은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아주 신경이 쓰이고 잠이 깨 버린다.
제주에어는 티웨이항공 다음으로 선호했는데 오늘은 너무 지연 출발이 길어서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오늘은 날씨가 안 좋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제주항공도 2시간 지연 출발했다.
서울에서 일정 중에 비행기 시간 때문에 포기했던 것을 그냥 해도 될 뻔했고 아쉬운 마음에 공항에 도착했더니 1번 더 지연 출발 하게 되었다. 7시 30분 비행기는 8시 40분으로 바뀌었고 8시 40분 에서 9시 20분으로 바뀌었다.
탑승객이 비행기 시간을 놓치게 되면 그냥 비행 일정대로 가버리는. 그들은 그들이 비행시간을 지키지 못한 것은 승객들에게 미안하다는 기내 안내방송으로 끝나긴 한다.
결국 난 항공권 가격보다 비싸게 서귀포까지 택시를 타고 왔다.
시간도 날리고 비용도 더 들고 몸은 아주 피곤해서 누워서 이 글을 음성인식 기능으로 쓰고 있다.

자주 비행기를 타다 보니 가장 낮은 가격에 비행기들을 아무거나 골라 타지만
그럼에도 그 안에서 다시 조금이라도 고르게 되기는 한다
7월 달에는 비행기 값이 1,000,000원가량 나와서 8월 달에는 조금 줄이고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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