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anst_blah

출간

by EYANST



출판사와 계약서에 사인하고
대략 ‘3년 6개월’ 가량이 지났다.
그리고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은 일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길다면 긴 시간.
뭉개지고 짓이겨진 마음이어서 아무 것도 못한 어떤 날들. 
하지만 어찌 되었던 글이라도 써야 하루를 보낸거 같을까싶은
책임감에 마음을 무리해가며 썼다.
그러다보니 그 글은 본의 아니게 중언부언이 많아
후에 대부분 버려야만 했다.

어쨌든 .. 지금의 시간에 깎여 버린 내가 있고
그렇게도 그렇게도 내게서 아프게 책은 나왔다.
축하해 .. 그간 잘 견뎠어.

고마워


'날 톺아보기 > 좀 자세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관계  (0) 2019.01.07
걷기  (0) 2018.12.13
낙관적  (0) 2018.03.16
하드디스크정리  (0) 2018.02.05
Her  (0) 2018.01.24

블로그의 정보

아날로그 인간의 디지털 블라블라

EYANST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