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 생각대로 되는것 내 마음대로 되는 것 내 의식의 흐름대로 되는 것. 이게 어느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다 인거 같고 다 아닌거 같고.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그러니 생각도 힘들다. 기운이 없다. 인생의 고비 , 언덕 , 어려움... 지금보다 더 앞날이 안 보이기도 했다/. 죽을만큼 힘들었었지만 살았다. 요샌 그때를 생각하면 별 일 아니다. 그래도 몸이 지치니 너무 힘들다. 늙었네. 이젠 ...
지난 한달간 내 생활은 파괴되어진거와 다름이 없었다. 내용은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좀 숨을 돌릴 수는 있다. 나는 작업의 맨 마지막 단에 위치한다. 앞 단에서 다들 시간을 맘껏 해먹고 오면 나는 너무너무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한다.개봉이다 영화제다 다들 스케줄을 만들어 온다. 음악과 사운드가 없으면 아직 영화가 작업이 안 끝난거잖아...그런데도 스케줄을 잡는다. 나에겐 통보한다. 상의 안한다. 그걸 못맞추면 그게 내 잘못이 된다. 그게 왜 내 잘못이지? 영화를 만들어 놓은 감독들은 다들 착각을 하더라. 자기작품이 아주 좋은 줄 안다.벌거벗은 임금님 주변의 신하와 같은 심정으로 별 대꾸없이 있는다. 그들은 몇 년에 겨우 한번 감독을 하지만 난 1년에 4~50여편 작업 한다. 나는 작업자고 연출하지 ..
나를 읽고 나를 깨닫다. 나는 내 나이쯤 되면 스스로를 많이 알 줄 알았다. 그런데 많이 안 거 같아라고 생각하는 날이 조금 지나면 곧 아직 멀었구나 한다. 그니까.. 산에 오르는 데 넘었다 싶으면 또 높은 산이 나타나는 그런 느낌이네. 너무 우울하지도 말고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 맡은 일에 나를 믿고 나를 컨트롤 한다. 그래서 결국 다다른다.꾸준함. 내가 가진 유일한 장점.지치지 말고 가는거야.
내 맘대로 제일 안되는게 있지. 사실 마음대로 안 되도 괜찮은 것들이 많은데. 그래도 그중 하나는 내 마음에 일정 부분 이상은 들었으면 하는데 점점 그 조차도 사치처럼 여겨 진다. 포기하면 무관심하면 오히려 될까? 뭐가 어찌되었던 그 시작은 나에게서 온 것 이기에 나는 오늘도 나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