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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

by EYANST

방울 토마토를 기른지 어언 두어달.
어찌된 일인지 녀석은 두 알만 열매를 맺었다.
몇 주전까진 하나 더 있었는데 그나마 그 하나가 없어졌다.
이제 제법 빨간색을 내고 있다.
녀석을 보는데 “자라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라고 묻고싶었다.
식물을 기르는게 첨이라 신기하고 식물도 사랑스럽단걸 알게 되었다.
이 녀석 이름은 ‘방울이’

방울아..방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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