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사람
by EYANST카톡은 탈퇴한지 오래전이고 sns 계정은 있지만 하지 않는다.
그냥 가끔 들어가서 남의 글을 읽곤 한다.
근데 그러는것도 점차 줄어든다.
읽기 싫다.
지한텐 중요할지 몰라도 남에겐 별 쓸데 없는 소리를 퍼블릭 타임라인에 그렇게들 하는지.
본인 감정이나 다짐, 혹은 지 생각을 왜 거기에 쓸까?
자랑도 보기 싫고 우울도 보기 싫고 반성문도 보기 싫다.
개인 블로그에나 일기장에 겨우 찌그릴 소릴 왜 그렇게 공개적으로 타임라인이라는 퍼블릭 공간에 쓰나 싶다.
심지어 매일 시간별로 생활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쓰는 사람은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싶기도 하다.
이런 생각을 가진 내가 이상한 사람일까?
아니면 세상에는 내가 보기 싫은 이상한 사람이 많은걸까?
근데 쓰고 보니 이런게 뭐가 중요해 ... ? ㅎ
내가 안 보면 되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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