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그리고 계획 그리고 분수
연말이다. 시간의 속도는 해마다 더 빨리 속도가 붙는다. 지금 나는 명동단골 카페. 근처의 학교에서 면접을 보고 일요일 마다 성당이 끝나고 오던 이 곳에 앉았다. 연말에는 계획을 세우기 보다 지난 일년을 뒤돌아 보던 때가 많았다. 이젠 돌아보기도 하지만 앞 날도 봐야겠다. 꿈은 크게 하지만 계획은 이룰 확률이 높게. 그럼 분수를 알기. 이룰 수 있도록 이루어 지도록 뚜벅뚜벅. ps: 곧 개봉하는 내가 음악을 한 영화의 며칠 전 VIP시사 티켓. 그 전날은 지난 5년 상환으로 갚던 대출금 끝낸 상환완료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