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다보니 가끔 사람들이 와서 '왁자!' 한 걸 하고 싶을때가 있다. 근데 그런거 원래의 내 성격에 맞지는 않는다.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왜 그렇지? 이제 곧 2월, 그럼 날씨가 좀 풀린 어떤 날에는 집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겠다. 편하게 두런두런 술 한 잔 기울이고 싶다. 이 동네에서 맞는 3번째 겨울. 어느새 난 이 동네를 좋아하게 되었고 어쩌면 평생 살 수도 있겠다란 생각도 들기도 한다.
차를 잘 모른다. 그다지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픽업 트럭이 갖고 싶었다. 구체적으로 차종까지 생각하며 차가 갖고 싶은 건 처음이다. 포드 ~ 재 출시되는 미들사이즈 픽업 '레인져 2019' 일주일 전에 미국에 출시 되었다고 한다.이제 나도 이런것도 관심 가져보는 구나. 내가~ 내가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