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대면 강의를 했다. 그것도 늦은 개강후 9주차 만이다. 온라인 강의 만들기 힘들었었다. 혼자 떠드는 기분 참 별로였다. 근데 어제는 연락이 와서 다시 비대면을 한다 했다가 다시 대면이 되었다. 오전과 오후가 틀리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현실. 다음 주는 어떻게 될까? 우힌 분명 코로나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야 할 것이다. 그게 무섭고 슬프다.
과정 1.가진지 어언 10여년 넘은 대체 어디서 생긴지 기억도 안나는 30년은 되보이는 인켈 턴테이블과 인켈 믹서에 새생명을 주자. 2.세운상가에서 내 아버지 보다 연세많으신 그러나 불친절한 어르신이 고치심. 믹서 부활~ 3.세운상가에서 fader와 knob을 사려했으나 이걸 다 새로 갈려면 수만원이 나갈듯해서 우선 4개만 갈아 봄. 바꾸고 싶은 욕구 더 생김. 스투더 처럼 되길 ..! 4.알리익스프레스에서 fader 10개 3000원 무료배송. 세운상가 knob 가게와 같은것. 한국에선 열 배 장사. 그러나 알리에서 주문한 fader는 오고 knob은 오지 않음. 코로나때문이라고 했으나 코로나 한 달 전에 주문했으니 그건 핑계로 들렸다. 두달을 끌다 dispute. 5.알리의 다른 샵에서 Knob 새로..
피곤해서 집에 돌아오면 자고 싶고 쉬고 싶어도 생두를 로스팅 한다. 홈 커피 관련 인터넷 동호회에서 지식을 얻고 뉴스도 본다. 왜 일까? 다 뭔가 어떤게 내게 내 현재와 미래에 있겠지라 생각한다. 동호회 누구도 사용하는걸 본 적 없는 통돌이 오븐으로 로스팅을 한다. 다른 장비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비교를 못하지만 얻어 들은 어깨 넘어 본 그런 지식으로 이 오븐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다라고 자평하고 싶다. 아침에 출근해서 마셔 내리는 커피가 예전보다 좀 더 음미해보는 커피가 된다. 로스팅을 하는 우리 집은 커피 향 가득. 화재 경보기가 울릴 만큼 연기가 나게 강배전을 할 때는 당황한적도 있다. 그렇게 또 하루하루 배워 나간다. 하루가 공짜 ,거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