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EYANST
오래 전에 '중고교 동창이 진짜 친구고 그 후에 만난 친구들은 그렇지 못하다'라고 들은 적이 있었다. 저 말에 별 신경 안 쓰고 살아왔던 건 하루 하루 살기 바쁜 나에겐 별 중요한 말은 아니었던지라.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사람도 물건도 많이 스쳐가고. 이 만큼 나일 먹으니 '저 말은 맞네'..라고 생각한거 ~ 보다 어느덧 그런 생각이 들게 된 생활 혹은 관계를 돌아 보게 되는 그런 "때"가 왔구나가 더 놀라워. 관계는 대부분 그러려니 하지만 생각을 덧 없이 내려놓음 거기에 도달 했다는게 내가 이제 어른인가 생각도 하게 된다.. 어쩌겠는가. 하지만 때가 온걸, 그런 때가 온 걸.바다 위 떠 도는 비닐 봉지처럼 흩어졌다 모이고 모였다 흩어지는 그런 관계.그걸 바라보는 때. 내 성격은 이 나이 쯤 되면 타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