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썼다. 올리는 날까지 한 5일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밤은 밤을 꼴딱 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올릴 수도 있었는데 글 내용이 어색해서 문장을 고치고 그러다 보니 2일이 그냥 갔다. 사실 밀린 작업에 바쁜데 ... 이 리뷰는 내가 해야 할 것 같았다. 오늘에서야 아니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서야 올리고 끝이다.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이 곳은 시간이 멈춘 곳 같다. 기억에 남는 그런 곳은 아니지만 어딘가를 가고 싶을때 한번 쯤 떠오르는 곳. 그냥 슴슴한 그러나 어느 한 때 먹고 싶어지는 냉면 국물 같다. 오랜만에 간 짬뽕집에 너무 실망해서 그때의 나를 의심했다만 글쎄 그래도 평균 이상 가격에 평균 이하의 짬뽕 맛. 허허.
그제 대면 강의를 했다. 그것도 늦은 개강후 9주차 만이다. 온라인 강의 만들기 힘들었었다. 혼자 떠드는 기분 참 별로였다. 근데 어제는 연락이 와서 다시 비대면을 한다 했다가 다시 대면이 되었다. 오전과 오후가 틀리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현실. 다음 주는 어떻게 될까? 우힌 분명 코로나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야 할 것이다. 그게 무섭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