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충무로 이 시각 충무로 2020.11.01 EYANST 김포서 밤 늦게 내려 다시 어두운 새벽 4호선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일요일. 난 다시 이 곳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재현이를 기다린다.
군산 군산 2020.06.30 EYANST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이 곳은 시간이 멈춘 곳 같다. 기억에 남는 그런 곳은 아니지만 어딘가를 가고 싶을때 한번 쯤 떠오르는 곳. 그냥 슴슴한 그러나 어느 한 때 먹고 싶어지는 냉면 국물 같다. 오랜만에 간 짬뽕집에 너무 실망해서 그때의 나를 의심했다만 글쎄 그래도 평균 이상 가격에 평균 이하의 짬뽕 맛. 허허.
강의 사이 점심 강의 사이 점심 2020.06.17 EYANST 오전 수업 끝나고 점심먹고 담배를 피러 여길 오는 우리 과 조교와 이 곳에서 잠시 얘길 나눈다. 나야 담배를 안피지만.. 이 곳은 생소한데 정겨운 그런 곳이다. 그래서일까? 이 곳이 좋다.
쑥쑥쑥 쑥쑥쑥 2020.04.09 EYANST 다이소 갔다가 그냥 키우고 싶었던 상추. 이 화분 세트 이름이 고기친구 ..ㅋ 여튼 쑥쑥 자라네. 햇빛을 보려고 허리를 굽히길래 화분을 돌려놓으니 반대로 굽힌다. 이 녀석들 살아있다 ~. ^^ 퇴근하면 이 녀석들 본다. 식물도 사랑스럽구나.
춘천행 춘천행 2020.04.06 EYANST 작년에 영화제때 가보곤 당일치기 바람쐬기 좋은 춘천에 다시 다녀와봄. 두번째 타보는 용산역 출발 ITX. 매우 좋던 커피 그리고 서울하고 달랐던 닭갈비 .. 하지만 무엇보다 서울이 아니라는 한나절의 여유. 줄거웠어요. 숨통 틔워주어서 고마워요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