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혹은 꿈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고 하지만 나는 그게 무엇이든 내가 현재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거가 가장 중요한 의미 라고 생각한다. 사실 어쩔땐 자신이 없고 어쩔땐 그저 막연한 희망을 갖기도 한다. 그래서 일희일비 할 때가 많다 어쩔 수 없잖아 난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하려고 해. 내가 나를 조금 떨어져서 3인칭 시점 에서 본다고 생각한다면 좀 재미있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 그리고 나는 이 글을 쓰는 지금 내가 .. 나의 상황이 흥미진진 하기도 해. 꿈이던 희망이든..
2월 제주 집으로 이사 후 얼마전 서울 집도 셀프 이사했다. 생각보다 짐이 별로 없어서 가능했다. 너무 더워서 이사한지 2주 되가지만 이삿짐 푸는 진도가 찔끔 나갔다. 짐을 더 줄이려 한다. 늘 느끼지만 사는게 다 짐이다. 마음이던 생활이던 가볍자. 언제든 떠나기 쉽게 가볍게 살래.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그렇지 않으려고 뭐든 하며 산다. 나약하고 강한 존재. 생각이 많으면 두려움이 커진다. 그래서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여야 할 때도 있다. 행동은 마음이 하는 것. 마음이 말하는 것을 듣고 살자한지 꽤 오래됐다. 그게 누군가에겐 내가 꽤 결단력 있는 사람이게 보이는 요소가 되기도 하나보다. 그런 나는 남들이 좀 답답해 보이기도 한다. 맞는 건 없다. 다만 후회가 1이라도 더 많은 이가 진 기분이 들 수는 있다. 후회를 줄이는 건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내가 나에게 얘기하는 글이다. 그럼 외로움도 숨겨진다.
주변 사람들에게 난 외향적인 사람이냐 내성적인 사람이냐 물었다. 모두 날 그 두가지로 카테고라이징 하긴 어렵다고 했다. 사실 누구나 두개의 측면이 다 있겠지. 내성적인 사람에 더 가깝다고 했다. 날 외향적인 사람으로 아는 사람은 나와 안 친한 사람. 언제부터였을까? 처음부터였을까? 변한거겠지. 나도 무념무상의 어린 시절이 있었으니까 ..
삶은 매일 혹은 매주 하는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이 싫은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고 책임지기 힘든 상황이 오면 후회하며 자책하거나 그러다 또 인생 레슨 받았네 하고 다음 판에서 잘하자 하며 딛고 일어나려 하겠지. 못 일어나면 한강 가겠지. 이렇듯 사는 와중의 어떤 선택도 없으면 아무일을 안 하는것. 아무 일도 안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지. 좋니? 아무 일도 안 일어나면 난 산건가 죽는건가? 살아간다고 느끼려면 선택은 필수, 책임도 필수. 에이..ㅎㅎ 답은 뭐 ...늘 ㅋ 삶은 계란이 아니더라. 닭도 아니고. 닭장이더라.
어렸을 때 내가 처음으로 어떤 전문가라는 사람을 본 게 갑자기 기억이나. 그 사람은 학교 앞에서 여러 색깔에 점토로 동물이나 사람이나 어떤 형상을 만드는 사람이었어 그때 당시 우리나라는 열심히 발전 하던때라서 그런가..아무래도 지금 생각해 보면 별 것도 아닌 그런 재주였던거 거 같기도 해... 그런데 어린 나는 그 아저씨가 만드는 토끼 강아지 사람 등등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 했었어. 그리고 그 아저씨가 그 동물들의 눈이나 입 귀 등을 쪼꼬만 꼬챙이로 이렇게 만드는 것을 보고 너무 너무 놀랐었어. 그것을 어린 내가 500원 1000 원에 파는 것을 몇개를 사서 집에 왔던 기억이 나. 전문가가 뭘까? 전문가가 어떤 사람일까? 난 전문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