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에게 난 외향적인 사람이냐 내성적인 사람이냐 물었다. 모두 날 그 두가지로 카테고라이징 하긴 어렵다고 했다. 사실 누구나 두개의 측면이 다 있겠지. 내성적인 사람에 더 가깝다고 했다. 날 외향적인 사람으로 아는 사람은 나와 안 친한 사람. 언제부터였을까? 처음부터였을까? 변한거겠지. 나도 무념무상의 어린 시절이 있었으니까 ..
삶은 매일 혹은 매주 하는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이 싫은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고 책임지기 힘든 상황이 오면 후회하며 자책하거나 그러다 또 인생 레슨 받았네 하고 다음 판에서 잘하자 하며 딛고 일어나려 하겠지. 못 일어나면 한강 가겠지. 이렇듯 사는 와중의 어떤 선택도 없으면 아무일을 안 하는것. 아무 일도 안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지. 좋니? 아무 일도 안 일어나면 난 산건가 죽는건가? 살아간다고 느끼려면 선택은 필수, 책임도 필수. 에이..ㅎㅎ 답은 뭐 ...늘 ㅋ 삶은 계란이 아니더라. 닭도 아니고. 닭장이더라.